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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BK투자증권은 21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한류 드라마 콘텐츠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및 음반 제작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63편의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 무렵’ 등 주로 멜로드라마 제작에 강점을 갖고 있다. 낮지만 일정한 수익률이 보장되는 드라마 외주 제작을 지양하는 대신, 팬엔터테인먼트는 지식재산권(IP)을 직접 소유하고 방영권만 판매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만 하더라도 올해 5~8편의 드라마 제작을 목표했으나, 실제로는 미니시리즈가 5편에서 1편으로 축소되고, 주말 드라마 1편, 일일 드라마 1편 등 총 3편의 제작 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8편의 후보 가운데 5편의 미니시리즈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드라마 방영 기간 고려 시 3분기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방영 종료된 드라마 부가 수입 정산에 따라 최소 10% 이상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외주 제작사들 위주로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팬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 간에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해지면서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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