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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 원정에서 4점차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벤피카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9점과 함께 1위 자리를 굳건히 했으며, 벤피카는 승점 4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홈팀 벤피카는 3-4-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누녜스, 야렘추크, 실바, 그리말도, 바이글, 마리우, 알메이다, 베르통언, 오타멘디, 베리시무, 블라초디모스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반도프스키, 사네, 뮐러, 코망, 자비처, 키미히,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슐레, 파바르, 노이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피카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32분 전방으로 연결된 롱볼이 찬스로 연결됐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누녜스가 소유권을 지켜낸 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자비처를 시작으로 뮌헨의 공격이 전개됐다.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사네가 위협적인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좌측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전 뮌헨은 중원 주도권을 바탕으로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42분 코망의 패스를 이어받은 레반도프스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무산됐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뮌헨이 또 한 번 기회를 놓쳤다. 후반 7분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볼을 잡은 코망의 땅볼 크로스를 뮐러가 밀어 넣으며 득점하는가 했지만 이번엔 오프사이드로 물거품이 됐다.
뮌헨이 원더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 키커로 나선 사네가 우측 포스트를 노린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블라초디모스는 몸을 날려봤지만 날카롭게 전개된 슈팅을 막을 순 없었고, 뮌헨은 사네의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후반 35분 벤피카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된 롱볼이 그나브리에게 연결됐다. 크로스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에베르통이 자책골을 범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흔들리기 시작한 벤피카가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사네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벤피카(0) : -
바이에른 뮌헨(4) : 르로이 사네(후반 25분, 후반 39분), 에베르통(후반 35분, OG),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후반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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