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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김선호, '도그 데이즈'→'2시의 데이트'도 하차... '슬픈 열대'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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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배우 김선호가 24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1.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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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차기작으로 확정했던 영화 '도그 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

20일 영화'2시의 데이트'를 제작하는 외유내강 측은 김선호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2시의 데이트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로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와 호흡을 맞추기로 돼 있었다.

12월 중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도그데이즈' 측도 김선호 하차를 결정하고, 대체할 배우를 찾기로 가닥을 잡았다. 여러 배우가 출연하는 옴니버스 영화여서 김선호의 촬영 분량은 12회차 가량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가장 먼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슬픈 열대' 측은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영화는 11월 중순 촬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 단계였다. 다른 배우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으나 시간상 촉박하고 일정 등을 놓고 조율할 것도 많아 쉽사리 확정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가 낙태 종용을 했다는 폭로를 하면서 논란이 됐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회유로 임신 중절을 택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후폭풍이 일었다.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이날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직접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 여파로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도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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