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현지시간) 라이프치히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A조 홈 3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후반 22분 2-2 동점골을 넣은 뒤 킬리언 음바페와 손바닥을 맞대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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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메시는 위대했지만, 음바페는 팀의 심장박동(heartbeat)이었다.”(UEFA 기술분석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A조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언 음바페(전반 9분)와 리오넬 메시(후반 22분, 후반 29분 PK)의 활약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를 3-2로 격파했다
UEFA는 이날 음바페를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UEFA의 케이힐 테크니컬 옵저버는 음바페에 대해 “줄곧 예리했고, PSG 경기력에 관련해 좋은 모든 일에 관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음바페가 팀의 핵심이었다도 했다.
킬리언 음바페. 파리|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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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PSG는 2승1무(승점 7)로 A조 1위를 지켰고, 라이프치히는 3패를 당하며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클럽 브뤼헤와의 원정 3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는 2승1패(승점 6)로 2위에 자리잡았다. 브뤼헤는 1승1무1패(승점 4)로 3위.
음바페는 이날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질주하면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8분 안드레 실바, 후반 12분에는 노르디 무키엘레의 골로 2-1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이후 허망하게 무너졌다.
메시와 음바페. 파리|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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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후반 22분 메시가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며, 이후 음바페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메시가 파넨카킥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긴 뒤 프랑스 리그1에서는 득점없이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했다.
이날 페널티킥 상황과 관련해 음바페는 ‘왜 메시에게 차라고 말했냐’는 물음에 “그게 정상이다. 그것은 존경이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는 우리와 경기를 할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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