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野 추악한 뒷거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김웅·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마도 내일 중 제명요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 사이 추악한 뒷거래가 담긴 녹음이 어제 MBC PD수첩에서 공개됐다. 사주를 넘은 공동범죄 모의였다”며 “이는 선거 개입이자 불법 정치공작을 벌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BC PD수첩은 전날(19일) 김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씨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이 조씨에게 고발장 작성 과정이 검찰과 관련 있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보고있다.
윤 원내대표는 “관련자는 전원 구속수사 감인데 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도 안 진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불리할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공명선거추진단은 40일 넘게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도 의원직 뒤에 숨어 수사를 피하고 진실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며 “우리 당의 고발사주 진상규명 TF 활동을 더 강화해 이들의 음모를 낱낱이 드러내겠다”고 주장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