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핫 100 상위권…BTS, 글로벌 차트에도 4곡 이름 올려
TXT 정규 2집, 월드 앨범 차트 8위 기록…통산 19주 '차트 인'
BTS-콜드플레이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밴드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3주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8위를 기록했다.
전주(12위)보다 6계단 내려왔으나 3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렀다.
핫 100은 빌보드의 주요 차트 중 하나로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마이 유니버스'는 핫 100 외에 주요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세부 차트 중 하나인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앞서 BTS는 전주까지 이 차트에서 1위를 지키며 가장 많은 1위(총 45주)를 차지한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밖에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14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6위, '팝 에어플레이' 27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31위 등에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 외의 다른 곡들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BTS는 각각 4곡씩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의 경우 '마이 유니버스'가 9위를 기록했으며 '버터'(Butter) 21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41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42위를 차지했다.
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선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182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지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패키지 앨범으로도 오리콘 1위 |
한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 프리즈(FREEZE)'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전주(10위)보다 2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올해 6월 12일자 차트에 4위로 진입한 뒤 11주 연속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후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이 발매되면서 지난달 1위로 재진입했고 이번 주까지 통산 19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앨범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27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34위에 올랐다.
특히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서는 2위로 재진입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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