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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팝업★]허지웅, 면역저하자로 추가접종대상 "환자인 것 잊고살아.." 응원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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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허지웅/사진=헤럴드POP DB



허지웅이 추가접종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19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병관리청의 문자 캡처본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왔다. 이미 지난 8월에 2차 접종까지 끝내서 더 연락 올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추가접종대상이니 예약을 하라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아니 내가 왜 추가접종대상이지, 하고 찾아봤더니 면역저하자에 포함되어 있더라. 사실 요즘은 일상에 치여 사느라 병원에 정기 추적검사를 갈 때를 제외하고는 치료가 끝났을 뿐 제가 혈액암 환자라는 걸 잊고 산다"면서 "저와 같이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환자들은 모두 같은 문자를 받았을텐데, 질병관리청 온라인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서 원하는 날짜와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면 예약하실 수 있다"고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쯤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국민의 70퍼센트를 무난히 넘어설 걸로 보고 있다. 더불어 확진자 규모도 아주 조금씩이지만 줄고 있다는 소식"이라며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희생으로 어렵게 얻은 지금의 기회를 또다른 집단감염과 같은 불행한 일로 허비해버리지 않고 하루빨리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삽을 뜰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허지웅의 추가접종 소식에 네티즌들도 "일상으로 가는 방법이 백신이라고 생각한다. 잘 맞고 오셔라", "얼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아프지 말고 파이팅"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혈액암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이듬해 8월 건강 회복 소식을 전했다. 현재 허지웅은 SBS러브FM '허지웅쇼'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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