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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팝업★]아이키 "'스우파' 섭외 두 번 거절했었다..최애 댄서는 노제"(솔라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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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솔라가 아이키와 '그냥 인터뷰'를 가졌다.

19일 솔라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는 '그냥 인터뷰 아이키ㅣ스우파 최애는 이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냥 인터뷰' 주인공은 바로 아이키였다. 솔라와 영상 통화로 만난 아이키는 "얼굴이 진짜 대칭이 잘맞으시네. 제가 비대칭이라 대칭이면 부럽다"며 바로 칭찬을 해 솔라를 기분 좋게 했다.

아이키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는 솔라의 질문에 "요즘 굉장히 바쁘게 알차게 살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댄서로 참가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타 프로그램에서는 댄스 멘토로도 참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사실 잘 될 줄 몰랐다. 현실적으로 댄서들이 관심을 받는 이런 일이 사실 많지는 않았고 일찍이 댄서로 활동하면서 많이 외로웠다. 같은 댄서들이 더 많이 노출되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프로그램도 너무 잘 돼서 진짜 놀랐다"고 웃었다.

아이키는 '스우파' 출연 제의 받았을 때 너무 감사하지만 두 번 정도 거절했었다고. 아이키는 "너무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즐겁게 추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저는 경쟁이랑 안 맞는 성격인데 되게 찌들어있었고, 사실 프로그램이 그래야 잘 되지 않나. 제 경험에서 느꼈던 것을 (훅)친구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경쟁을 통해 더 성장했으면 좋겠고 '너희들도 당해봐라' 싶더라. 이번에 나가서 저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아마 제자들이 이거 보면 'X 싸고 있네' 할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아이키는 '스우파' 최애로 노제를 꼽으며 "저는 개인적으로 노제를 진짜 좋아한다. 제가 왜 그 역할인지 모르겠지만 이쁜데 춤도 잘 추고 노제 춤이 제 스타일이다"라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솔라는 "매번 볼 때마다 아이디어와 재치가 소름 돋더라. 어디서 오는거냐"고 물었다. 아이키는 "저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것에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더 재밌을까 신선해보일까 고민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아이키는 '울드오브댄스'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를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키는 "처음 보는 낯섬이 커서 인정받기 어려웠다. 그때 해외에서 어떤 영상이 엄청 잘됐다. 우리는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키는 "정말 안타깝게도 그 때 당시에는 달라진 게 없었다. 저도 사실 조금은 기대했었다. 한국에서 기사도 나고 알아줄줄 알았는데 그때 우리나라에서 댄스에 대한 관심도는 아직 높지 않구나 싶었다"고 속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아이키는 "가족이 든든한 서포터라서 버티고, 제가 활동하면서 잘 되는 걸 보고 또 가족들이 버텨줘서 그게 제가 잘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인 것 같다. 그래서 결혼은 아니더라도 아이는 꼭 낳아 보셨으면"이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아이키는 "댄서계의 마마무가 되고 싶다. 마마무를 보면 음악을 즐기고 좋아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친구로 사랑하는 게 보여서 롱런하고 사랑받는 것 같다. 그래서 불편하지 않고 편한 느낌의 댄서, 그리고 오래오래 춤을 추는 사랑하고 싶어지는 댄서가 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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