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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단독] 라로슈포제, K배우 김선호 광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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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선호 사생활 논란 후 삭제된 라로슈포제 광고 영상. 사진| 스타투데이 DB,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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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종용을 한 대세 배우 K로 지목된 김선호가 도미노피자에 이어 라로슈포제 광고에서도 삭제됐다.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김선호에 대한 광고계 손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광고 모델 김선호가 등장한 영상과 사진을 삭제했다.

라로슈포제는 네이버 검색 광고에서 김선호의 사진을 내렸으며, 공식 홈페이지에도 사진을 잇따라 삭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라로슈포제는 지난 2월 김선호와 김새론을 모델로 발탁했다. 깨끗한 피부에 보조개 미소가 예쁜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 며칠 전까지만 해도 광고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으나 논란 후 김선호를 지우고 있다.

앞서 18일에는 도미노피자가 역시 지난 2월 방송인 신동엽과 모델로 발탁했던 김선호 사진과 영상을 지우고 내렸다. 공식 홈페이지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모든 채널에서 김선호의 영상과 사진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선호는 이밖에도 11번가, 나우(nau), 미마마스크, 캐논코리아, 푸드버킷, 라로슈포제, 신한 마이카 등 10여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앞서 배우 서예지가 학교폭력(학폭) 의혹, 가스라이팅 의혹 등에 휩싸였을 당시 순식간에 광고에서 사라진 것과 비슷한 속도로 김선호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확인 결과에 따라 김선호가 상당한 광고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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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슈포제 광고에서 김선호 사진이 삭제된 모습. 사진| 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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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생활 폭로글이 올라온지 3일만인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20일로 예정된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도 취소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자신이 K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K가 낙태를 회유하고, 혼인을 빙자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에 이목이 집중되며 K씨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18일 유튜버 이진호가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 생방송에서 "K가 바로 김선호"라고 주장하며 실명을 거론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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