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와 '더 복서'(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올해를 빛낸 '2021 오늘의 우리만화' 5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이종범의 '닥터 프로스트', 사이사의 '도롱이', 정지훈의 '더 복서', 강태진의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삐약삐약북스의 '지역의 사생활 99' 프로젝트이다.
'닥터 프로스트'는 감정을 모르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속 질병을 파헤치는 활약을 그린 웹툰이다.
'지역의 사생활 99'는 만화가 9명이 도시 9곳을 담아 만화책 9권으로 만드는 출판 프로젝트이다.
1999년부터 시작된 '오늘의 우리만화'는 2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 작품 중 창의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동시대성을 확보한 작품을 뽑는 행사다.
선정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3일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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