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53년차 배우 겸 화가 정재순이 출연했다.
배우 정재순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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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재순은 "탤런트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며 "재수를 하던 중에 친구가 공채 시험을 보라고 해서 호기심으로 한 번 봤는데 덜컥 합격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 것도 몰라서 힘들었다"라며 "시험을 볼 때 남자친구가 있었다. 군대를 간 상황이었다. 남자친구가 제대할 때까지만 버티자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재순은 "3년 쯤 지나 괜찮은 연기자가 되어가던 중에 남자친구가 제대를 해서 결혼한다고 했더니 방송국에서는 천천히 하라고 하더라. 하지만 그 말을 듣지 않고 결혼했다"라며 "7개월 지나니까 방송국도 그립고 연기 욕심도 났다.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재순은 "시부모님이 굉장히 협조적이었다. 니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주셨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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