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29)이 5년 7개월 만에 통산 9승을 달성했다. 17일 전북 익산CC(파72 665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정민은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으며 19점을 획득했다. 이정민은 최종합계 51점으로 2위 안나린(25)을 4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최초의 변형 스테이블 방식으로 치러졌다.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정민. [사진=KLPGA] |
올 시즌 이정민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1.99야드로 32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2.9%로 59위, 그린 적중률은 76.31%로 12위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는 71.26타로 14위다.
이정민의 드라이버 샷을 한국여자오픈 최종 연습일 레인보우힐스CC 10번 홀에서 촬영했다. 샷 측정은 플라이트스코프로 했다. 비거리는 캐리가 209.7미터(229.33야드)여서 총 비거리는 228.3미터(249.67야드)로 측정됐다.
클럽 스피드는 시속 97.9마일(mph)이었고 볼 스피드는 143.9마일(mph)로 스매시 팩터는 1.47로 나왔다. 볼의 스핀은 2244rpm, 볼 출발 각도는 12.5도로 측정됐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플라이트스코프 측정=정해황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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