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과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보다 감옥이 가깝다며 몰아붙였고 이재명 지사는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며, 실체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박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국정감사의 시작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나온다는 '그분'이 누구인지로 불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각종 비유를 끌어들여 '그분'은 이재명 지사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과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보다 감옥이 가깝다며 몰아붙였고 이재명 지사는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며, 실체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박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국정감사의 시작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나온다는 '그분'이 누구인지로 불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각종 비유를 끌어들여 '그분'은 이재명 지사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의원 : 아수라의 제왕, '그분'은 누구인가? '그분'이 청와대보다 감옥과 가까운 이유에 대해 보겠습니다.]
이 지사는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며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맞받았습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이 수령한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제가 만약 진짜 화천대유의 주인이고 돈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길 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줄지라도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분한텐 절대 한 푼도 줄 수 없다.]
'그분' 공방 다음 전선은 구속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유동규 씨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옮겨졌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 : 경기도청에 '좌진상', '우동규'라는 말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정진상 실장 통해서 유동규 이력서 보내 가지고.]
[이재명/경기지사 : 제가 정말 가까이하는 참모는 '동규' 이렇게 표현되는 사람은 아닙니다. 미안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지사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었지만, 이 지사는 미리 준비한 손팻말 50여 개를 활용해 자기 입장을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이 대부분 박근혜 정부 사람들이라며 이 지사 엄호에 주력했습니다.
[민형배/국회 행안위 의원 (민주당) : 특검을 요구하는 쪽, 그쪽에 범인이 있습니다. 멀쩡하게 진행되는 정당한 수사를 가로막으려는 자가 바로 범인입니다.]
국회 국토위는 내일(20일) 이 지사가 출석한 가운데 국정감사 2라운드를 진행합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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