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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도착' 쌍둥이 "PAOK 입단 매우 기뻐…테살로니키 바다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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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포스온라인 보도

뉴스1

이재영(왼쪽)과 이다영(오른쪽)(그리스 포스온라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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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그리스 여자배구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한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상 25)이 새 소속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그리스 포스온라인은 18일(한국시간) "PAOK의 젊은 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그리스에 도착했다"며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우리는 테살로니키에 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PAOK와 함께 할 훈련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그리스로 출국을 준비하는 동안 PAOK 경기를 봤다. 그리스 리그는 매우 흥미롭고 상당히 수준이 높다. 우리는 그리스 리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쌍둥이 자매는 PAOK의 연고지 테살로니키 인근의 바다를 보는 것에 대해서도 기대를 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바다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테살로니키가 바다를 향해 있다는 것에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PAOK에는 과거 현대건설에서 이다영과 호흡을 맞췄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가 뛰고 있다. 쌍둥이 자매는 이에 대해 "PAOK와 계약하기 전에 마야에게 연락했다. 마야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는 것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창시절 폭행을 저질렀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전 소속팀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와 계약을 포기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제명됐다.

국내 무대서 뛸 길이 막힌 자매는 해외 진출을 추진,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직권으로 받아 PAOK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그리스 진출을 위한 서류적 준비를 마쳤고,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21-22시즌 그리스 리그는 지난 9일 개막했다. 이들은 현지 적응을 마치는대로 그리스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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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출장정지를 받아 국내 무대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부모님과 함께 도착하고 있다. 2021.10.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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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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