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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 "내년 제천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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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창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
김창규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김창규(62)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18일 제천시장 도전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외교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대사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이 지금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고위공직자로서 평생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높은 도덕성, 국제적 안목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천', '돈 버는 제천', '잘사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사는 ▲ 성과 위주의 공정한 공무원 인사제도 도입 ▲ 규제 혁파를 통한 개발·투자여건 조성 ▲ 제천 관광 생태계 재정립 ▲ 문화도시 조성 ▲ 물 샐 틈 없는 복지망 구성 ▲ 융복합 케어팜·스마트귀촌마을 설립 등을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대사는 제천고와 고려대를 나와 18회 외무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 주키르기스스탄대사와 주아제르바이잔대사 등을 역임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제천시장 선거에는 8∼9명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천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정적인 가운데 같은 당의 장인수 전 정책위 부의장도 최근 출마선언을 했다.

또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상 민주당),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사무국장, 최명현 전 제천시장(이상 국민의힘) 등도 제천시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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