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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코로나19 확진설 뚫고 골 폭발…많은 것을 얻은 손케인과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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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케인과 뉴캐슬전 3-2 결승골 합작…킹오브더매치 선정

케인 1골·1도움 부활…부진하던 토트넘 반전의 기틀 마련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케인(손흥민+해리 케인) 듀오'가 8경기 만에 정규리그 시즌 첫 골을 합작하며 대기록에 한발 다가섰다.

빈공에 시달리던 토트넘이 이들의 맹활약 덕에 오랜만에 골잔치를 벌여 의미는 더 크다.

손흥민(29)과 케인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 콤비'로 인정받는다.

지난 시즌 골과 도움을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 지난 3월 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시즌 14번째 '합작골'을 기록했다.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블랙번 로버스에서 합작한 13골을 26년 만에 넘어선 신기록이었다.

이후 잠잠하던 손흥민과 케인의 정규리그 합작 골이 18일 뉴캐슬과 2021-2022시즌 8라운드에서 터져 나왔다.


토트넘이 2-1로 앞서던 전반 22분 케인이 루카스 모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쪽 페널티지역 깊숙이 들어갔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땅볼 크로스를 건넸고, 손흥민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