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차량을 끝까지 쫓아가 사고를 막은 경찰관의 활약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일산대교에 한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립니다, 결국 고속도로 1차선에서 차량은 갑자기 멈춰버렸고, 남성 운전자가 내렸는데요,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차들이 지나다니는 2차선으로 나아가려 했습니다.
그때 뒤차에서 여성 운전자가 나와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경광봉을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또 여성이 해당 차량을 발견하자마자 즉시 경찰에 신고한 덕분에 경찰도 빠르게 출동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상황을 정리한 여성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는데요, 이 원더우먼의 정체, 바로 경찰관이었습니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 지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었다고 하는데요, 평소 사고 예방을 위해서 자신의 차량에 경광봉 등 안전장비를 늘 챙겨다녔다고 합니다.
한편 남성 운전자는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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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일산대교에 한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립니다, 결국 고속도로 1차선에서 차량은 갑자기 멈춰버렸고, 남성 운전자가 내렸는데요,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차들이 지나다니는 2차선으로 나아가려 했습니다.
그때 뒤차에서 여성 운전자가 나와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