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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과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크리스 마틴의 기타로 이어진 특별한 우정에 전 세계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방탄 TV(BANGTANTV)는 'Meeting with Coldplay - BTS'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된 영상 속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미국 아폴로 극장에서 콜드 플레이를 만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를 즉석 라이브로 부른 순간이 담겨있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 마틴은 2012년부터 사용한 가장 아끼는 기타에 진의 이름과 닉네임인 ‘월드와이드핸섬 (Worldwide Handsome)'을 직접 써서 선물하며 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기타에 입을 맞춘 후 진에게 기타를 건넸는데, 이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에게 늘 무대에서 쓰던 소중한 악기라는 뜻인 동시에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 것이다.
이후 진은 16일 위버스에 '내 자랑티비!'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대형 RJ, 루이비통 모노그램 슈트케이스와 함께 크리스 마틴의 기타가 소중히 전시돼 있다.
진과 크리스 마틴의 특별한 만남과 따뜻한 우정에 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다.
한편 진은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tvN 15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지리산'의 OST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 위버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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