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단독] "명품 지갑 팝니다" 수십 명 속여 돈 가로챈 20대 남성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페이스북 등에서 명품 지갑을 판매하겠다며 수십 명을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2일 20대 남성 A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간 명품 지갑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총 22명에게서 약 1,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즉시 체포 영장을 신청해 집 근처에서 잠복하다 12일 오전 10시쯤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해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찰의 설득으로 현재까지 피해자 22명 중 21명에 대한 피해 금액 변제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여죄 수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