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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수아레스를 앞세운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제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전반 10분 만에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A매치 통산 70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가슴 트래핑에 이어 골키퍼를 제친 뒤 우루과이 수비수 다리 사이를 뚫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엔 날카로운 패스로 하피냐의 멀티골을 도운 데 이어서, 감각적인 크로스로 또 한 번 도움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멋진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브라질이 4대 1로 승리를 거두고 남미 예선 11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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