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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단독] 확진자 시신 하루 넘게 고시원 방치…지침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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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전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 뒤 남성을 장례식장에 안치하기까지는 만 하루가 넘게 걸렸는데. 병원 밖에서 숨진 코로나 환자에 대한 대처에 제도적 허점이 있었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 전 서울 강동구의 고시원 앞. 경찰차와 구급차가 잇따라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