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안 아팠다면 '물백신'일까? [뽀얀거탑]

[골룸] 뽀얀거탑 303 : 코로나19 백신, 안 아팠다면 '물백신'일까?

오늘(15일),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률이 62.5%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종류의 백신을 맞고도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통증도 겪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에 접종 후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땐 혹시 내가 맞은 백신이 '물백신'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죠.

접종 후 나타나는 증상의 차이는 '개인의 체질'에서 비롯됩니다.

음주 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새빨개지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수십 가지의 물질을 포함한 백신을 맞으면, 개개인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접종 당시의 심리 상태가 접종 후 반응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즉, 백신의 효과에 있어서 통증의 유무보다는 개인의 체질 그리고 접종 당시의 심리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백신 접종 시 혈전 위험성을 높이는 체질은 무엇일까요?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녹음 시점: 10월 15일 오후 12시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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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기자(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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