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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탈레반, 아프간 장악

아프간 시아파 사원 또 폭탄테러…최소 7명 사망·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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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 모스크 대상 일주일만에 또 테러

뉴스1

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모스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후송한 병원 입구에 탈레반 병사가 경비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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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 시아파 모스크(사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에서 금요예배 기도 도중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은 지난 8일 북부 쿤두즈 소재 시아파 모스크를 대상으로 한 IS의 자살 폭탄 테러로 수십 명이 사망한 지 1주일만에 또 발생했다.

대변인은 이번 폭발에 대해 세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고 현장 사진에는 죽거나 중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AFP통신은 중앙병원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폭발 목격자에 따르면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모스크 정문과 남쪽지역, 신도들이 몸을 씻는 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앞서 지난 8일 쿤두즈시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금요 예배가 진행되던 도중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로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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