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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근혜 지지단체 총연합회, 洪 지지선언…“절망의 시대, 희망시대로 바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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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 총연합회, 洪 지지선언

박사모 등 10여개 단체, 尹에 "보수진영 초토화시킨 파괴자"

헤럴드경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 총연합회는 15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JP희망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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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 총연합회가 15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 국민의힘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보수진영을 초토화시킨 보수 파괴자”라고 질타했다.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 총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 사무실을 방문해 “절망에 빠진 시대를 희망찬 시대로 바꿀 대통령은 홍준표 후보 뿐”이라고 밝혔다. 총연합회에는 대한민국 박사모와 애국우파 행동실천연합 등 10여개 시민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총연합회는 “더 이상 침묵하다가는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에 다시 몸을 일으키기로 했다”며 “그동안의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하나가 돼 일어난 우리는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한 때 정의와 진실을 위해 태극기를 들었던 옛 동지들과 지금도 가슴 속에 태극기를 품고 계신 국민들께 호소하고자 한다”고 했다.

총연합회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자신의 출세를 위해 부패하고 타락한 박영수와 법률 공동체로 결탁해 ‘묵시적·암묵적 청탁’, ‘경제공동체’ 같은 해괴한 논리로 무고한 박근혜 대통령님을 무리하게 구속 수사하고 45년이나 구형”했다며 “용서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제기한 혐의가 대부분 무죄로 판결이 났음에도 그는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총연합회는 “(윤 전 총장이)어느 날 갑자기 국민의힘에 입당하더니, 입당 3개월 만에 마치 점령군처럼 ‘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했다”면서 “이제 분연히 나서서 저 위장 침투한 문재인 대통령의 충복, 윤석열 후보를 응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홍준표 후보의 인생은 드라마였고, 감동이었다.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감동했고, 그가 제시하는 미래를 들으며 희망찼다”며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이 감동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 새로운 시대를 홍준표 후보가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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