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김만배에 스텝 꼬인 검찰…50억클럽·재판거래 수사 불씨 살릴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재소환해 '혐의 다지기' 나설 듯…성남시 압수수색으로 증거 보강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본류 진입을 눈앞에 뒀던 각종 로비 의혹 수사에도 차질이 생겼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해 로비 의혹의 실마리를 풀어내려던 검찰이 김씨의 범죄 혐의부터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이 사건의 또 다른 축인 정관계 로비 의혹을 규명하기까지 수사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검찰은 증거를 보강하면서 김씨의 '혐의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