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 청년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졸업 후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년 넘게 백수로 지내는 청년이 다섯 명에 한 명꼴입니다.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해 말, 청년 취업 문제를 취재했던 기자는 흥미로운 회사 한 곳을 취재했습니다. '니트 컴퍼니'란 곳이었습니다. 출근 후에는 온종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회사. 영화를 봐도 되고, 책을 봐도 되는 회사.. 그리 해도 누구 하나 잔소리 하지 않는 회사.
이 요상한 회사를 취재했지만 당시 취재 구성상, <뉴스토리>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못해 아쉬웠던 차에, 지난 달 저희 팀 김민표 선임 기자가 최근 <청년 문제>를 다루면서 그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 열 달이 지난 지금 그들의 변화를 전해드립니다.
기획*총괄 박병일/ 연출 윤택/ 조연출 임정대 / CG 김양현
박병일 기자(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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