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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재벌 딸과 열애설에 불쾌한 심경…“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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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방탄소년단 뷔.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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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26)가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딸과 열애설이 불거진 데 대해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뷔는 15일 새벽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며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는 글을 올렸다.

‘욱’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에 수록된 곡으로, 익명성 뒤에 숨어 루머를 양산하는 세태를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날 자신이 재벌 딸과 열애 중이라는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향해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뷔가 호텔·레저 회사인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했다.

뷔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 전시회 행사에 참석했는데, 여기에 전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딸이 동석한 것이 알려지면서다.

누리꾼들은 뷔가 평소 전 회장 딸이 론칭한 브랜드의 팔찌를 자주 착용한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측은 “최 이사장 가족과 뷔는 지인 관계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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