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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술자리서 여성 폭행당하는데…조치 없이 나간 경찰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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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40대 여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으로부터 마구 폭행당했습니다. 당시 술자리에는 현직 경찰 간부도 같이 있었는데, 혼자 빠져나가 버렸다는 논란도 벌어졌습니다.

KBC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밤 광주시 동구의 한 술집.

일행 5명이 대화를 이어가던 중 한 남성이 동석한 여성에게 삿대질을 합니다.

여성이 핸드폰을 들고 뭐라고 대답하자 갑자기 남성이 여성에게 달려듭니다.

얼굴을 맞은 여성은 그대로 쓰러지고 다른 일행들이 황급히 말린 뒤 남성을 데리고 나갑니다.


[피해 여성 : 통화하고 있는데 그분이 갑자기 쌍욕을 하시더라고요. '스피커폰으로 해' 막 이러시더라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때리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