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측 "기저질환 없어"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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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충주의 한 원룸에서 대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8월 16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9월 18일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 측은 A씨가 기저질환이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 백신 부작용이 의심된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출동 당시 A씨가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확률은 낮다고 보고 있다.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도 사인은 미상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충북에서는 전날까지 백신 이상반응 신고가 7508건이 접수됐다. 이중 중증은 128건(사망 46건, 중환자실 입원 등 주요 이상반응 62건, 아나필락시스 20건)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이 인정된 사례는 1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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