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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망사용료 먹튀의식했나"선량한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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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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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디즈니 플러스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관계자가 망사용료와 관련해 입장을 공개했다.

14일 오전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 및 APAC 콘텐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글로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Disney+,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1월 1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에 맞서 뒤늦게 뛰어든 디즈니 플러스가 어떤 반응을 얻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취재진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엄청난 수익을 기록했지만, 국내 망 사용료는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 돼 논란을 일으켰다. 넷플릭스는 구글에 이어 국내 인터넷망을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해외사업자이며, 유럽과 일본 등에는 망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그러나 지난해 국내 매출이 4,100억원에 달했지만 3,204억원을 본사 수수료로 전달했고, 영업이익률을 낮춰 법인세를 21억 7,000만원만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거쳐 약 800억을 추징했으나 불복 의사를 나타내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이 트리니다드(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는 국내 망사용료 이슈에 대해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철학은 '선량한 기업, 시민이 되자'라는 것"이라며 "그동안 한국에서도 월트디즈니는 선량한 시민이 되자라는 생각으로 좋은 사회의 일원이 되길 원했다. 파트너사와 콘텐츠 제작사 등 사업자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다. 그래야 최고의 스트리밍 기업으로써 (좋은 영향력이)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퍼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한국 콘텐츠의 저작권이나 판권, 추가 인센티브에 관련된 질문도 나왔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모든 저작권과 판권 등을 독점해 국내 제작사 및 관계자, 배우들이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받기는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콘텐츠의 저작권, 판권, 추가 인센티브 등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소연 상무는 "요즘 이 부분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 그건 작품마다 상황마다 상이하다.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설명하긴 어렵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들한테 흥미롭고, 재밌고 훌륭한 작품을 소개하는 게 중요하다. 그것을 위해서 콘텐츠 파트너사들과 윈윈하고, 상생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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