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5·18 교육 전국화 사업’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조명받으며 타 교육청과의 역사교육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은 지난 12일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5·18 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를 교육자치의 모범사례로 꼽았다.
‘5·18 교육 전국화 사업’은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를 통해 학교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에서 지난 2018년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는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진행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는 전국 15개 시도에 걸쳐 487명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윤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꾸러미 중 하나인‘전남도청 입체 퍼즐’과 올해 전국에 걸쳐 1만6000권 넘게 배부된 ‘5·18 민주화운동 인정교과서’를 소개했다.
이어 “제주 4·3 항쟁, 대구 2·28 민주운동, 부산·경남의 3·15의거와 부마항쟁 같은 지역의 역사도 광주교육청의 ‘5·18 전국화사업’처럼 전국에 확산돼 입체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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