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예방추진단, 추가접종 세부실시 기준 발표
"접종 완료 후 6~8개월 내 추가접종 해야"
지난 6월10일 오전 울산 남구 HM병원에서 한 시민이 얀센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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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난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예비군·민방위 대원도 12월쯤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백신 종류는 mRNA백신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13일 추가접종 세부실시 기준을 마련해 발표했다. 추진단은 지난 9월27일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통해 Δ면역저하자 Δ60세 이상 연령군 Δ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Δ감염취약시설 등을 우선으로 하는 추가접종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시행계획에는 우선 접종을 실시했던 추가접종 우선 대상군 외에 기본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접종안이 포함됐다.
기본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일(얀센 백신은 1회 접종일)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난 후 가급적 8개월 이내 추가 접종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mRNA 백신을 접종하는 일정을 갖고 있다. 다만 최근 연구 동향에 따라 얀센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가 있어 그 부분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를 참조하고,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에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구체적인 백신 종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팀장은 "우리나라는 얀센 백신 접종을 6월에 시작했다. 추가 접종 기간은 12월 도래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부분 30대 이상이고, 일부 60세 이상도 있는데, 12월 전에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공지해 드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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