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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악재' 직격탄 됐나…文지지율 30%대로…與지지율도 하락

머니투데이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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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악재' 직격탄 됐나…文지지율 30%대로…與지지율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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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당청 간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대장동 의혹'에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이지만 오히려 올랐다.


文, 다시 30%대 지지율 비상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나'라는 물음에 '잘하고 있다'를 택한 비율은 37.6%, '잘못하고 있다' 58.5%, '어느 쪽도 아니다' 1.6%, '모름/응답거절' 2.4%로 조사됐다. 2주전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 40.1%, '잘못하고 있다' 55.3% 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0%를 넘었고 강원(86.7%), 대구·경북(70.3%), 부산·경남(66.3%) 등의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62.1%)와 60대 이상(66.5%)에서 특히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많았다. 문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0% 이상인 여령은 40대(53.4%)가 유일했다.

투표의향별 응답을 살펴보면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층에선 '잘 하고 있다'가 39%, '잘 못하고 있다'가 58.2%였으며 아마 투표할 것이란 응답층에선 '잘 하고 있다'가 28.2%, '잘 못하고 있다'가 63.5%이었다. 반면 아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층에선 '잘 하고 있다'가 35%, '잘 못하고 있다'가 45.8%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 5.4%↓…'대장동 악재' 직격탄 됐나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에는 2주전과 비교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5.4%포인트 하락한 30.5%를,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상승한 36.7%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5.2%, 열린민주당 4.2%, 국민의당 3.5%, 기본소득당 1.2% 순이다. 없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15.9%, 모름/응답 거절 2.8%, 그 외 정당 1.2%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정당 지지율 순위가 역전된 것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토건 게이트'로 반격에 나선 것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약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이후 '대장동 게이트'가 국민의힘 인사들이 연루된 비리 게이트로 몰아붙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584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2%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6.7%, 유선 13.3%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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