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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내달부터 교육재난지원금 지원…학생당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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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농산물 꾸러미…교육청 예산으로 209억원 마련

연합뉴스

박종훈 경남교육감 기자회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도 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남 교육 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1.10.13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은 유치원부터 고교생까지 도내 전 학생에게 '경남 교육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 혹은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 국면에서 정상적인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각 지자체에서 사용되지 못한 급식 예산을 활용해 현금이나 현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급됐다.

다자녀의 경우 첫째는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둘째는 농산물 꾸러미로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9월 9일 경남도의회를 통과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학생 교육여건 향상 및 교육 재난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남지역 유치원·초·중·고교생 41만8천여명이다.

총예산 209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재해재난예비비로 충당한다.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별도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복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도교육청 잔여 급식비를 사용해 3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가정으로 배송한 바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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