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이인영 "한강 하구는 남북 협력 가능성의 공간…조속 대화 재개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3일 김포 한강하구 중립지역으로 이동하는 배에 승선해 강화대교 아래를 지나고 있다./김포=강진형 기자aymsdrea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측이 최근 복원한 통신연락선을 통해 한강하구 협력 문제를 논의하길 바란다며 대화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13일 경기도와 김포시, 통일부가 공동 주최한 '한강하구 염하수로 시범항행 행사' 축사를 통해 "한강하구는 대북제재의 유연한 적용을 모색하는 등 남북 협력을 구상하는 데 새로운 접근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열린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4일 어렵사리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며 "남북이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해 한강하구에서의 협력을 포함, 그동안의 남북 간 합의사항을 다각적으로 이행하는 길로 함께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