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네덜란드 총리 "왕실서도 동성 결혼 가능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네덜란드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카타리나-아말리아 공주는 왕위를 박탈당하지 않고 그가 원하는 어떤 성별의 사람과도 결혼할 수 있다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올해 17세의 카타리나-아말리아 공주는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의 장녀로, 차기 왕위 계승권자입니다.

뤼터 총리는 이날 만약 카타리나-아말리아 공주가 여성과 결혼한다면 네덜란드 법이 그가 왕위에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회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최근 출간된 한 책에서 저자가 네덜란드의 구법은 동성 결혼 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겁니다.

그러나 네덜란드에서는 2001년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