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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의 충돌 의혹 조사"…심석희 체육상 수상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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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평창올림픽 당시 최민정 선수와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민정 선수 측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사흘 뒤로 예정돼있던 심석희 선수의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은 보류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한 인터넷 매체가 폭로한 심석희와 대표팀 코치의 문자 대화에는 평창올림픽 당시 '고의 충돌'을 의심할 만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코치가 "최민정을 브래드버리로 만들자"고 하자 심석희가 동조합니다.


브래드버리는 2002년 올림픽에서 최하위로 달리다 앞선 선수들이 모두 넘어지면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