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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러 스푸트니크 V 백신 WHO 승인 연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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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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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심사를 중단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안에 백신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시간 12일 WHO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WHO 선임 연구원 수미야 스바미나탄은 이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에서 조만간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필요한 법률 문서들이 러시아와 WHO 양측에 의해 서명된다는 조건을 달아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백신 보고서 평가 작업과 양측의 대화가 재개되고, 그 뒤 러시아 현지의 실사가 연말 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WHO 측은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평가 작업이 백신 보고서 자료 등 일련의 법률 문서 미비로 잠정 중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승인 신청을 지난해 WHO에 제출했지만 지금까지 승인은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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