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육계토성 보존활용' 온라인 학술대회 14일 개최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육계토성 [문화재청·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적성면 주월리에 있는 파주 육계토성(경기도 기념물 제217호)은 임진강 유역에 있는 평지토성으로 백제와 고구려의 방어체계와 초기 백제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기섭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교수가 '백제 한성도읍기의 연구 동향과 파주 육계토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연구성과와 역사적 가치(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 파주 육계토성의 고고학적 조사 및 과제(권순진 수도문물연구원 연구실장) ▲ 성곽 유적의 바람직한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제언(백유정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 ▲ 파주 육계토성 종합정비방안(이종찬 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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