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아동학대 담당 수사관 119명이 적극 대처 중"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 |
(예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최근 5년 사이 충남지역 아동학대 신고 증가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충남 도내 아동학대 신고는 1천8건 접수됐다.
2016년 346건의 2.9배로,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신고 건수는 2017년 467건, 2018년 616건, 2019년 653건, 지난해 879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고 양 의원은 지적했다.
양기대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경찰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청은 "현재 일선서 포함 청내 아동학대 관련 수사관은 119명"이라며 "관련 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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