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더 필즈' 싱글 차트 83위 데뷔…韓 그룹 4번째 차트인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방탄소년단(BTS)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합작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전주보다 11위 내려간 1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마이 유니버스'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 유니버스'는 전주에 힙합 신성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를 누르고 첫 주 1위로 진입한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라이프 고스 온', '새비지 러브'에 이어 여섯 번째 핫 100 1위 곡이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도출한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세부 차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역사상 이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총 45주)를 차지한 아티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결집력과 규모를 자랑하는 팬덤 '아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드러낸 셈이다.
트와이스 '더 필즈' 이미지 |
한편, 같은 날 걸그룹 트와이스는 첫 영어 디지털 싱글 '더 필즈'(The Feels)를 빌보드 핫 100 83위로 진입시켰다. 한국 그룹으로는 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네 번째다.
'더 필즈'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각각 10위와 12위에 올랐다.
이 곡은 빌보드 외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도 80위로 처음 진입했다. 애플뮤직 글로벌 일간 차트에서는 17위, 유튜브 글로벌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에서는 1위를 각각 기록했다.
'더 필즈'는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레고 행복한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