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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진을 향해 세계 각국의 배우들이 ‘최애고백’이 이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세계 유명 감독들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진에게 스며듦을 고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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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필리핀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인 호세 하비에르 레예스 (Jose Javier Reyes)가 BTS 진이 자신의 최애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비에르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의 이름이 적힌 셔츠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진이 영화 감독과 배우들에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몇몇 감독들이 진을 자신들의 영화에 출연시키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뉴욕 Forestburgh Playhouse에서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시카고 출신 뮤지컬 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도 진을 극찬하며 뮤지컬에서 보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제임스 오소리오는 진의 보컬 스타일에 대해 "그는 독백하듯이 노래한다. 그는 단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라며 진정한 벨팅킹이라는 찬사와 함께 연기 전공이라는 점에 특히 주목했다.
인도네시아의 각본가 겸 영화감독인 우피 아비앙토(Upi Avianto)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지난 7월 루이비통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한 진을 극찬했다.
미의 남신 진의 쇼 스토퍼 (ShowStopper)로서의 명연기에 대한 재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우피 아비앙토는 "감독으로서 나는 진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 "그의 연기는 완벽하다", "그의 연기를 볼 때면 우리는 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고,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유명한 신원호 PD는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사실 제일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 분들은 BTS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비주얼 킹 진의 연기력과 재능은 국내외 감독뿐만이 아니라 유명 배우들에게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진을 '배우들을 끌어당기는 자석(A Magnet For Actors)'이라고 부르고 있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는 "진과 함께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한국의 배우 김남길은 진을 분위기에 따라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어 배우를 해도 잘 어울릴 것이라며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은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tvN 15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지리산'의 메인 테마곡을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우 진(Actor JIN)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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