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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관용차를 자가용처럼…기름값·통행료는 회삿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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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업무용 공용 차량을 여전히 사적인 용도로 쓰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랜드 임원들이 관용차를 주말이나 연휴에 사적으로 사용하고, 기름값과 통행료도 회삿돈으로 쓰다가 적발됐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주중에는 강원 정선에서 강원랜드로 출퇴근하는 임원 A 씨, 금요일이면 회사 공용차를 몰고 경기도 안양의 자택으로 퇴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