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유사시 골란고원에 대한 시리아군의 탈환 작전도 고려중" -외교부
[ 가자지구=신화/뉴시스]자자지구 국경에서 이스라엘군과 싸우는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28일 밤(현지시가) 자동차 타이어에 불을 붙이며 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의 야간 충돌은 거의 2년만에 재개된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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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지 골란 고원에 이스라엘 정착민들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서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외교부는 베네트 총리의 발표에 대해 "어떤 짓을 하더라도 골란고원 지역이 여전히 아랍세계와 시리아의 영토로 남아있다는 영원한 사실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침략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법적으로 아무 효과도 없는 헛된 짓이고 무효"라고 강조하면서 "시리아군은 골란고원을 이스라엘 점령으로 부터 해방시켜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앞서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골란 고원은 전략적 목표지점이다. 이스라엘 정부의 목표는 이 지역의 이스라엘 주민들을 대폭 늘리고 새로 두 군데의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 당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골란 고원을 무력으로 점령했다. 1981년 이스라엘은 이 지역들을 모두 영토로 합병했지만 이는 국제사회가 지금까지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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