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송영길과 이재명 |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며 경기도지사로서의 업무를 정상 수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The 안전한 공공버스 실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여야 주요 정당에서 먼저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일정을 계속하는 것은 이낙연 전 대표측이 결선 투표를 요구하는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후보는 송영길 대표로부터 전날 대선 준비를 위해 도지사직 조기 사퇴 요청을 받았으나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낙연 캠프는 애초 이날로 예정됐던 해단식을 취소하고 상황 점검 회의를 한다.
캠프는 전날 사퇴한 경선 후보의 표를 계산하는 방식이 잘못돼 이재명 후보가 10일 경선에서 과반이 이 됐다면서 결선 투표를 진행해줄 것을 당에 공식 요청했다.
캠프는 이날도 이와 관련된 추가 대응 방침을 모색할 예정이다.
당사앞에서 기자회견하는 이낙연 지지자들 |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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