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레이스가 오늘(10일), 서울 지역 순회 경선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어제 경기 경선에서 '이재명 대세론'이 굳혀진 가운데, 민주당의 최종 선택이 오늘 오후에 공개됩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약 한 달을 이어온 민주당의 지역 순회 경선이 오늘 서울에서 막을 내립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과 3차 슈퍼위크를 치릅니다.
서울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약 14만 명과 3차 국민 선거인단 약 30만 명의 투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현재까지 치러진 10차례의 지역 경선과 1, 2차 슈퍼위크를 합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후보 순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55.3%, 이낙연 후보가 34.0%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표차를 고려할 때, 오늘 서울 지역 경선과 3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로 37%, 약 11만 표를 더 얻으면, 결선 투표 없이 오늘 본선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지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반 승리를 거뒀는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의 주인공은 이재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 경선 버스가 오늘 종점에 도착할지, 아니면 대반전이 일어나 결선 투표로 다시 달려갈지, 민주당의 선택이 오늘 오후 6시 공개됩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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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레이스가 오늘(10일), 서울 지역 순회 경선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어제 경기 경선에서 '이재명 대세론'이 굳혀진 가운데, 민주당의 최종 선택이 오늘 오후에 공개됩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약 한 달을 이어온 민주당의 지역 순회 경선이 오늘 서울에서 막을 내립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과 3차 슈퍼위크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