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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이 이번에는 아프리카 재능 부바카르 트라오레(20, 말리)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랑스 리그1 메츠의 트라오레는 눈여겨 보는 중이다. 지난 여름 파페 마타르 사르를 영입한 뒤 또 한 명의 재능을 데려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영입과 함께 이적시장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 선수들 영입에 적극적이다. 올여름 세비야로부터 스페인 신성 브리안 힐(20, 스페인)를 데려왔고, 메츠에서 뛰던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19, 세네갈)를 영입했다.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된 크리스티안 로메로(23, 아르헨티나), 에메르송 로얄(22, 브라질) 등도 미래가 유망한 선수들이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타깃은 메츠의 신성 트라오레다. 트라오레는 말리 23세 이하(U-23) 에이스로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지난 2019년 AS바마코에서 메츠로 이적했고 올 시즌 8경기를 소화하는 등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데뷔해 아직 리그1 10경기 출전 뿐이지만 짧은 시간에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월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도 예상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성인 대표팀에 포함되면 영국 비자도 받을 수 있다. 영입에 중요한 걸림돌이 제거되는 셈이다.
토트넘이 올여름 메츠서 영입한 파페 사르는 내년 여름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한다. 트라오레 역시 토트넘행이 확정 되더라도 일단 소속팀에서 남은 시즌을 다 소화하고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토트넘 중원에는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델리 알리, 해리 윙크스 등 많은 자원이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일찌감치 어린 재능들을 확보해놓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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