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육지담이 '머니게임'과 관련해 출연자 섭외를 비롯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육지담은 9일 SNS를 통해 한 네티즌에게 받은 항의 메시지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메시지에는 네티즌이 육지담이 출연했던 웹 예능 '머니게임'에서 참가자 섭외 과정에 딴지를 걸고 있다며 따져 묻는 내용들이 담겼다.
이와 관련 육지담은 "아직도 이게 잘못된 지 모르고 당연한 것이란다. 이러니까 한국이 이 모양 이 꼴 부정부패 난무. 지인 띄워주기? 학연 지연 혈연"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육지담은 웹 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해 참가자들의 몸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어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NS에 "입원 치료 감사하다. 제작 능력이 안 되는 것 같으면 포기해라. 제발 진짜 남들 다치게 하지 마시고"라며 '머니게임' 제작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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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그는 '머니게임' 출연자 구성에 대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해 왔다. 출연자 중 대부분이 제작진의 지인들로 구성됐다는 것. 그는 상금을 타간 출연자 이루리가 제작진 지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이루리도 애초에 제작진과 커넥션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동 우승자인 니갸르도 유튜버 김계란이 데려온 자기 친구"라며 "다 짜고 치는 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육지담은 "나는 다쳐서 상금 좀 가져가겠다는데 그것도 아니꼬와서 N빵 카톡 터트린 그 둘은 대체 어떤 비정상적인 머리를 가져야 그렇게까지 사람을 구렁으로 몰아? 그 후에 나는 상금 쓰면 절대 안 된다는 낙인이 찍혀서 제대로 병원 한 번 못 갔어. 내가 가진 돈이 다 상금이어서"라고 덧붙였다.
다만 10일 오전 육지담은 팔에 링거 바늘이 꽂힌 사진을 게재하며 "뭐가 됐든 건강이 우선 건강 챙기자"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육지담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논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듯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육지담은 과거 Mnet 예능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래퍼다. 최근 또 다른 Mnet 예능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10'에 출연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육지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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