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는 군사정권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얀마군과 군부 소유 기업 등에 대한 공격이 950여 건 이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미얀마군과 군정 인사 천562명이 사망하고, 55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숫자는 8월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쿠데타 이후 미얀마군이 입은 최대의 손실이라고 국민통합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민통합정부 집계에 따르면 6~7월 미얀마군 사망자는 천130명가량이고 8월에는 580명 정도였습니다.
폭발 공격은 양곤에서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만달레이가 81건으로 그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쿠데타 이후 군부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자 3월 말부터는 미얀마 각 지역에서 시민들이 전통 사냥용 총이나 사제 총기로 군부에 맞서 왔으며, 국민통합정부가 전쟁을 선포한 이후로는 무장 투쟁의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피해가 커지면서 군부는 최근 반군부 세력이 강한 지역에 병력을 대규모로 늘리고 있어 진압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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