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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권익위 “코로나 국민지원금 상담건수 5만7000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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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부터 ‘전담 콜센터’ 운영

별도 인력 확충·228명 정규직 전환

업무 부담↓·근무환경 개선 지속 추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난달초부터 8일 현재까지 ‘국민콜110’ 전화를 통해 상담한 건수만 약 5만70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익위에 따르면 지난 9월7일부터 국민콜110 상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전담 콜센터 창구를 별도로 운영한 결과 이같이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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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서울 망원시장의 한 점포에 국민지원금 이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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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한 달 동안 110전담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 내용을 보면 △지원금 지원대상 및 요건 △지급대상 △신청방법 등이었으며, 이달 말까지 △사용지역과 업종 △이의신청 등에 대한 추가 상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권익위는 관련 상담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별도의 상담인력을 확충했으며, 올해 2월1일 상담사 22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우선 상담사들이 전화상담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내 마음나래센터의 지원을 받아 힐링교육과 미술심리치료 과정을 상시 운영 중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전문업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심리치유 지원체계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총 255㎥의 공간을 추가 확보해 휴게실, 강의실 등을 설치, 근무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권근상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정부대표 콜센터인 국민콜110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과 같은 전 국민의 상담 수요가 있는 민원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상담사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감정노동자 보호조치 강화 등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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